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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길인은린 작성일24-03-12 10:17 조회39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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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CJ제일제당CJ제일제당의 햇반이 쿠팡에 납품을 중단한 지 1년여가 지났지만 지난해 역대 최대 매출을 거뒀다. 자사몰 CJ더마켓, 네이버 등 온라인 거래 성장세에 힘입어 즉석밥 시장에서 지위를 공고히 했다.26일 CJ제일제당에 따르면 지난해 햇반의 국내외 매출은 8503억원(소비자가 환산 기준)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4.3% 증가한 규모로 역대 최대치다. 국내 매출은 전년보다 1.4%, 해외 매출은 21% 증가했다. 특히 4분기 전체 매출은 전년 대비 9% 성장했다.시장 점유율도 성장세를 이어갔다. 햇반의 지난해 국내 오프라인 시장 점유율은 닐슨코리아 기준 68%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대비 1.8%p 늘어난 수치로 3년 사이 가장 높다. 대표 제품인 '햇반 백미'의 점유율은 전년 대비 3.백경
4%p 증가한 66.4%를 기록했다.CJ제일제당은 지난해 햇반 성장의 이유로 세 가지를 꼽았다. '웰니스(Wellness)' 카테고리의 활약으로 햇반 곤약밥, 솥반 등은 지난해 전년 대비 2배 이상의 매출 신장률을 보였다. 햇반 곤약밥은 열량이 낮은 곤약의 찰진 식감은 살리고 천지향미로 구수한 향을 더해 맛과 영양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온라인 유통야마토
경로 다각화 노력도 성과로 나타났다. 지난해 네이버에서 햇반 거래액은 391억원으로 전년비 약 3배 늘었다. 쌀의 날(8월18일)을 맞아 네이버와 진행한 햇반 기획전에선 행사 첫날 평소보다 9배 가까이 많은 매출을 기록했다.컬리와 만든 '향긋한 골든퀸쌀밥'은 출시 3주 만에 초도 물량이 완판됐다. 지난해 말 기준 마켓컬리 누적 판매량은 6만7000세트를 양귀비
넘어섰다. 더불어 신세계 유통 3사(이마트·SSG닷컴·G마켓)에는 '환경을 생각한 햇반' 신제품을 선출시하기도 했다. CJ제일제당 자사몰인 CJ더마켓의 햇반 매출도 증가했다. 지난해 CJ더마켓의 햇반 매출은 약 238억원으로 전년 대비 79% 성장했다. 이러한 성과에 힘입어 CJ더마켓을 포함한 온라인 경로의 햇반 매출은 지난해 4분기에만 전년 대비 17% 럭키세븐
증가했다.글로벌 시장에서의 성과도 주목할 만하다. 미국 코스트코 주요 경로에서 백미밥 매출이 전년보다 25% 증가하며 성장세를 이끌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올해 웰니스 제품군 확대를 통한 '햇밥의 집밥화'로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선호도는 높지만 기술력 한계로 상품화가 어려웠던 '서리태흑미밥', '혼합잡곡밥' 등 신제품을 출시하는 한편 건강기능식품으올쌈바
로 인증받은 '식후혈당밥' 등의 판매를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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